¶ Intro / Op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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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스 복귀와 팟캐스트 소개
전세계에서 스펀지 마인드 들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 오늘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오랫동안 떠나 있었던 유니스 돌아왔습니다. 유니스 씨 오늘 오랜만에 스펀지 마인드 팟캐스트에 출연하셨는데 기분 어떠세요? 떨리네요. 사실은 유니스 씨가 그동안 좀 바쁘셨잖아요. 그래가지고 이 팟캐스트에 출연할 시간이 없었는데 그래서 다른 초대 손님을 모시고 잠시 진행을 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자리를 안 뺏기시고. 밥그릇에 위기를 느껴서 초대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밥그릇. 사실 뭐 제가 이니스 씨한테 돈을 드리는 것도 아닌데. 계속 나오시는 이유가 뭐예요? 나오는 이유는 재미있어서요. 네, 저도 재미있어요. 유닛사하고 같이 이 방송을 녹음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이거 들으시는 여러분들도 재미있었으면 좋겠고요 만약에 유니스하고 저하고 같이 대화하는 내용이 재미가 없다 그런 분은 저희한테 이메일 주세요 그런 컴플레인 이메일이 많이
제가 유니스 씨를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자 오늘 방송편 첫 번째 코너 오늘이 한국말 오늘이 한국말에서는
¶ 줄을 서다의 일상적 의미
요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네. 줄을 잘 서다. 근데 일단 줄을 서다. 언제 줄을 서죠? 한국에 있으면 버스 탈 때 줄을 서서 타죠. 버스를 기다릴 때 줄을 서서 타고 그리고 학교에서도 줄을 많이 서지 않나요? 학교에서도 일단 줄을 서죠 교실에 들어가기 전에 한국에서는 모르겠어요 저희 어렸을 때는 그냥 바로 학교 가면 교실로 갔던 것 같은데 미국에서 초등학교는 운동장에서 반별로 줄을 서서 선생님이 나와서 교실로 데려가더라고요. 그렇죠. 그렇죠. 그리고 마트에서 뭘 살 때도 줄을 서잖아요. 그렇죠. 화장실에서도 줄을 서죠. 화장실 줄 중요합니다. 맞아요. 그러니까는 뭔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게 있고. 그게 뭘 사려고 하는 거든 뭘 받으려고 하는 거든 아니면 화장실을 사용하는 거든 간에 많은 사람들이 그걸 원하고 그 많은 사람들이 다 그걸 하고 싶으면 그러면 줄을 서가지고
차례대로 한 사람씩 하는 거죠. 그게 줄을 서는 거죠. 또는 아주 유명한 가수의 공연, 그 공연장에 들어가야 되는데 사람이 무지 많다. 그런데 사람들을 한꺼번에 막 들어가게 하면 혼란스러워지고 누가 다칠 수도 있으니까 줄을 서서 한 사람씩 들어가게 하는 거죠. 그렇죠. 줄을 서다.
¶ 줄을 잘 서다의 다의적 의미
근데 여기서 줄을 잘 서다. 줄을 잘 선다는 게 무슨 뜻이죠? 예를 들면 마켓에서 줄을 잘 쓰면 그렇죠. 줄이 여러 개가 있을 때 빨리빨리 사람들이 어떤 줄에서야 제가 제 볼일을 빨리 끝낼 수 있을까 그게 계산을 하는 거든 볼일을 보는 거든 어디를 들어가는 거든 그렇죠. 그렇죠. 제가 맨 처음에 미국에 와서 가장 신기하면서도 좋았던 거는 화장실 줄을 서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한국에서 살 때는 화장실 칸마다 줄을 섰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줄이 짧을 것 같아서 섰는데 다른 줄이 더... 빨리 줄이 짧아지면 굉장히 언짢았어요 손해보는 것 같고 그런데 미국에서는 화장실 문 밖에서 한 줄로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 칸 생기면 바로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내가 어느 줄에 서야지 빨리 화장실을 들어갈 수 있는지 머리를 굴리지 않아도 됐었는데 한국에서는 항상 이렇게 줄을 서면서 옆줄을 자꾸 쳐다보게 되죠. 아 그 줄이 하나만 있으면 줄을
잘 설 필요가 없다. 그런 말씀이시죠? 그렇죠. 어차피 기회는 공평하게 돌아가니까. 그렇죠. 사실 화장실에서 줄이 길 때 그리고 그 줄이 짧아지지 않을 때, 전혀 짧아지지 않을 때 그때 굉장히 곤란하거든요. 바지에 오줌을 쌀 수도 있고 똥을 쌀 수도 있고 아이가 지금 기적이 뛰는 연습을 하고 있는 아이와 화장실에 가서 줄을 섰는데 앞에 몇 명이 없어서 줄을 섰는데 오히려 제가 선 줄이 시간이 더 걸릴 때 진짜 당혹스럽죠. 그렇죠. 그렇죠. 그거 참 좋은 예다. 줄을 잘 안서도 되는 경우. 화장실 칸은 여러 개인데 줄은 하나만 쓴다. 화장실 바깥에서. 지금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우리 한국 살 때는 진짜 변기 칸별로 화장실 칸별로 따로따로 줄을 섰거든요. 그러니까 변기 칸이 세 개다. 그러면 줄도 세 개고. 그러면 정말 줄을 잘 서야 되고 눈치를 잘 봐서 그런데 지금은 어떨지 그런데 최근에 한국에 갔었을 때 보면 좀
웃긴 얘기긴 하지만 화장실 칸 수가 많아졌어요. 제가 가는 게 공항이나 아니면 뭐 백화점 뭐 이런데 식당가 뭐 이런데 갔을 때 화장실을 가면 한 번도 이렇게 줄을 길게 서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아요. 유니스 씨 그거 아세요? 우리가 이 팟캐스트 방송을 녹음할 때마다 똥, 오줌 얘기만 나오면 굉장히 말이 많아지고 얘기가 길어져요. 그거 아세요? 네. 사실 이거는 화장실 얘기가 아니라 줄 서는 얘기를 하는 건데
¶ 회사와 정치에서의 줄 서기
근데 줄을 잘 서다. 이게 줄이 빨리빨리 짧아지는 좋은 줄을 골라서 잘 서는 거. 그거 말고도 또 다른 뜻이 있어요. 회사에서. 그렇죠. 승진의 기회가. 승진을 더 빨리 하기 위해서 어떤 상사의 눈에 잘 드느냐? 뭐 그런 느낌? 또는 정치할 때도 그렇잖아요. 그렇죠. 줄을 잘 서야지 잘 못 썼다가는 큰일 나죠. 그러니까 이게 얼마나 좋은 기회를 잡느냐. 그거랑 관련이 있는 건데 여기에서 이런 문맥에서 줄을 잘 선다 이 말은 결국은 앞으로 더 파워가 있을 것 같은 사람 또는 영향력이 더 늘어날 것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을 골라서 그 사람이랑 친해진다. 그런 뜻 아닐까요? 그렇죠. 그래서 어느 줄에 서느냐? 줄을 잘 서야 된다. 예를 들면 회사에 부장님이 세 명이 있는데 우리 회사에 세 명이 있는데 그 부장님 셋 중에 어떤 사람이 더 잘나갈까? 어떤 사람이 더 부장에서 이사로 승진을 할 확률이 높을까? 그 사람을 골라서 그 사람하고 친해져야 되겠다.
머리를 굴리는 사람은 줄을 잘 서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죠. 그렇죠. 옛날에도 역사적으로도 봐도 예를 들어서 왕, 다음번 왕이 될 사람이 세자가 아닐 경우에 어떤 아들 임금님의 아들한테 줄을 잘 서야지 아들이 여러 명 있을 경우 왕자가 여러 명 있을 경우 왕자가 여러 명이 있을 경우에 보통 세자가 다음 왕이 되는데 세자가 갑자기 죽었다거나 세자가 왕이 될 수 없는 상황이 됐을 때 다음번 왕이 될 사람을 정해야 되는데 그 상황에서 어떤 왕자한테 줄을 서느냐에 따라 다음 정권에서 권세를 가질 수도 있고 귀향을 갈 수도 있죠. 사실 세자하고 그냥 일반 왕자하고 다르잖아요. 그거를 좀 설명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세자는 다음번 왕이 될 아들이죠. 보통 큰 아들, 첫 번째 아들이 세자가 되는데 그러니까 왕자가 세 명이 있다. 근데 이 세 명의 왕자 중에서 어떤 사람이 다음 세자가 될 확률, 다음에 왕이 될 확률이 높을 것인가?
그 왕자를 잘 골라서 그 왕자하고 친해지는 거 그게 줄을 잘 서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약간 약삭바르고 머리 회전이 빠른 사람들이 줄을 잘 서는 것 같아요. 운도 있겠죠. 아, 그렇죠. 이 사람이라고 생각, 다들 이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줄을 섰는데 어떤 줄은 성공적인 줄이 되고 어떤 줄은 패가 망신을 하죠. 사실 회사도 그래요. 지위가 비슷한 부장님 세 명이 있는데 누가 봐도 이 부장님 세 명 중에 김 부장님의 능력도 있고 저 사람이 일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그래서 다음 이사 승진 발표가 날 때 저 사람이 이사가 될 것 같다. 승진할 것 같다. 그렇게 다들 생각들 하는데 의외로 다른 사람이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아무도 모르죠. 아무도 몰라요. 그래서 사실 화장실 줄 서는 거랑 비슷한데 옛날 한국 화장실 줄. 그러니까 화장실 변기 칸이 세 개가 있고 줄이 세 개가 따로 있다.
그런데 어떤 줄이 팍팍팍 빨리 없어져서 내 차례가 빨리 올지는 모르잖아요. 모르죠. 그렇죠? 그래서 줄을 잘 서는 것은 운이다. 운도 필요하다. 운도 필요하다.
¶ 줄 잘 선다는 말의 비판적 의미
아 근데 사실 저 사람은 줄을 참 잘 서. 이게 사실 칭찬은 아니에요. 너무 잔머리를 잘 굴린다 그런 뜻 아니에요 그거는? 뭐 줄을 잘 서려면 엄청나게 머리를 굴려야죠. 좋게 들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너 참 줄 잘 선다. 그러면은 약간 비꼬는 것 같은 느낌? 너는 잔머리를 잘 굴린다. 그렇죠. 그런 말이죠. 그리고 사람을 사귈 때 사람하고 가까워질 때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사귀거나 가까워지는 게 아니라 이 중에 어떤 사람이 나한테 더 이득이 될까. 그런 이기적인 마음으로 사람을 사귀는 그런 사람들이 주로 줄을 잘 서는데 노력을 많이 쏟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출세를 하기 위해서. 그렇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줄이라는 얘기 그리고 줄을 선다는 말의 뜻 그리고 줄을 잘 선다 그 표현의 뜻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해봤어요.
¶ 한국 전통 과자 엿의 특징
그리고 이제 다음 코너로 넘어갈 건데요. 두 번째 코너, 재미있는 한국 이야기. 이 코너에서는 오늘 이 얘기를 해보려고 그래요. 엿. 사실 엿은 먹는 거죠. 먹는 거죠. 이게 목소리, 오디오로만 하는 팟캐스라서 사람들한테 이걸 보여줄 수도 없고 사람들한테 이걸 입에 넣어서 맛을 보게 해줄 수도 없는데 그냥 설명으로만 엿이 뭔지 얘기를 해 주실 수 있으세요? 엿이 뭔가? 엿은? 달아요. 달아요. 단 거죠. 사실 저는 엿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재료가 뭔지는 몰라요. 저도 잘 몰라요. 근데 사실 그거보다 더 중요한 거는 엿이라는 거를 딱 입에 넣었을 때 맛이 어떤가? 일단 달다. 그렇다면 옅하고 서양의 미국이나 유럽이나 이런 데서 만들어진 사탕하고 맛이 같은가요? 다른가요? 그거를 얘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엿에는 설탕이 들어가지는 않아요. 엿을 만들 때. 그래요? 설탕이 들어가지는 않아요. 근데 왜 이렇게 달아요? 되게 달잖아. 그 쌀에서 나오는 그런 당분이랑 또 그 아 이 뭐지?
아밀라젠가? 하여튼 그런 엿기름을 넣어서 삭히는 거에서 그냥 단맛이 저절로 생기는 거지. 따로 설탕을 추가하지는 않아요. 저는 전혀 모르는 사실들을 너무 많이 알고 있으세요. 먹는 거잖아요. 그리고 사실 서양의 사탕하고 한국의 엿하고 제일 다른 점은 식감인 것 같아요. 그렇죠. 엿은 좀 더 찐득찐득하다고 하죠? 아, 달라붙어요. 되게 달라붙어요. 엿은 이빨이 굉장히 달라붙고 입안에서 되게 달라붙고 일단 입안에서 좀 녹여야죠. 사탕처럼 조금 녹인 다음에 그 엿이 좀 부드러워졌을 때 그때부터 이로 이렇게 살짝 씹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엄청나게 달라붙죠. 찐득찐득하게. 어떻게 보면은 서양의 캐러멜하고 식감이 굉장히 비슷해요. 그렇죠. 캐러멜이랑 비슷하죠. 사탕보다는 캐러멜하고 훨씬 더 비슷해요. 그렇죠? 캐러멜하고... 토피라고 그러나? 토피 그거랑 좀 비슷해요. 아 비슷해요. 그 맛은 그 딱딱한 느낌은 토피 같은데 그게 녹았을 때 토피는 그렇게
찐득찐득한 게 없는데 캬라멜처럼 찐득찐득해지죠. 엿은. 엿 얘기하니까 엿 먹고 싶어요. 엿 드세요. 이거 안 돼. 그런데
¶ 엿 먹어라의 욕설적 의미
엿 드세요. 엿 먹어라. 사실 엿 먹어라라는 표현이 있잖아요. 사실 저희가 엿 얘기를 하는 것은 엿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여러 가지 표현들이 있어요. 재미있는 표현들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그러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식품 설명회가 아니니까. 그렇죠? 그런데 일단 지금 말씀하시는 연 먹어라 그게 요즘은 그 말을 안 써요. 거의 안 쓰는데 쓰나? 요즘 어린아이들은 안 쓰는데 옛날에는 연 먹어라 라는 연. 엿먹어라라는 욕을 많이 했어요. 특히 남자애들은. 그게 욕인데 왜 엿먹어라가 욕이 됐나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엿먹어라라는 말의 뜻은 이거를 욕으로 했을 때 야 엿먹어라. 이게 이 말이 정말로 내가 너한테 엿을 사줄 테니까 이 단 엿을 맛있게 먹어 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전혀 아니죠. 전혀 아니에요. 그러면 연 먹어라라는 말이 제가 보기에는 네가 하는 일이 잘 안 됐으면 좋겠다. 망해라. 그런 뜻으로 들리거든요. 연 먹어라.
찾아보니까 다른 사람을 골탕 먹이거나 속여 넘길 때 한다고 아 인터넷에 그렇게 나와요? 그렇게 나오는데 그냥 어쨌든 좋은 건 아니에요. 엿이 굉장히 달고 달콤하고 해서 좋은 말일 것 같지만 엿 먹어라라는 말은 굉장히 안 좋은 욕이죠. 거의 영어로 하면 I wish you bad luck. 그런 말 아니에요? 영어로 하면은? 어쨌든 골탕 먹어라 뭐 그런 뜻인가 보죠. 그렇죠. 제가 지금 연 먹어라 그런 용 말고 저 사람
¶ 엿 먹었어: 피해자 입장의 표현
연 먹었어. 그 표현을 갖다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거는 이제 내가 다른 사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유니스 씨하고 저하고 미스터 킴 이 사람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근데 미스터 킴이 엿먹었어. 스티브라는 사람한테 돈을 꽂았는데 아주 친한 친구고 믿고 그런데 그 스티브라는 사람이 그 돈을 갖고 도망갔어. 사라졌어. 그런데 아주 많은 아주 큰 돈을. 갖고 사라졌어. 그래서 그 킴 이 사람은 완전히 엿먹었어. 스티브한테 엿먹었어. 그런 식으로 쓸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골탕을 먹었다. 다른 사람 때문에 곤란을 겪었다. 그런 뜻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엿을 먹었다. 그러면 그 돈을 띈 사람은 잘못이 없는데 왜 그 사람한테 엿 먹었다고 하죠? 그 사람이 잘못을 한 건 아니죠. 사실은. 아니죠. 오히려 피해자잖아요. 그래서 엿 먹어라 하고 누구한테 욕을 하는 거는 너는 나쁜 아이야. 나쁜 사람이야. 그런 뜻이 아니에요. 그게 아니라
너한테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좋겠어. 어떻게 보면 저주를 퍼붓는 거죠. 좀 달라요. 그 사람을 비난하는 얘기는 아니에요. 그런 욕을 해보지 않아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자들 사이에서는 그런 욕을 하지 않... 아 그래요? 학교에서? 학교에서 그런... 욕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면 유니스 씨가 어른이 되고 나서 결혼하고 다른 한국 아줌마들하고 사귀고 친해지고 하면서 그 중에 어떤 사람이 어떤 아줌마가 엿 먹는다, 엿 먹어라 또는 엿을 먹인다 이런 종류의 표현을 쓰는 거를 들어보신 적이 있어요? 저는 없어요. 그러면 이 엿 먹어라. 뭐 이거는 남자들이 주로 쓰는 표현인가 봐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요새는 잘 안 쓰지 않나요? 그렇죠. 저희 나이 또래 사람들이 많이 쓰죠. 그런데 모르겠어요. 제가 이제 사실 뭐.
남자 중학생, 남자 고등학생, 남자 대학생 친구가 없으니까. 물론 저희 동네에 사는 한국인 대학생이 아는 사람이 하나 있잖아요. 옛날 야구선수 하던. 그 사람한테 그 친구한테 한번 물어봐야 되겠어요. 너 엿먹어라 라는 말을 아니? 무슨 뜻이니? 또는 이건 다른 건데 그 사람 엿먹었어. 그 말의 뜻을 아니? 근데... 골탕 먹었다 이런 뜻이라는 거죠? 그렇죠. 골탕 먹었다. 누구한테 곤란을 당했다. 누구한테 뭔가... 누구한테 속았다. 그렇죠. 당했다. 속았다. 이런 거. 누구한테 속았을 때 골탕 먹었다라는 말 대신에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한다. 속이는 거랑 관련이 많은 것 같아요. 어떤 속임수. 속이고 속임을 당하고. 그렇죠. 엿먹으라라는 거는 누구한테 좀 당해봐라. 나쁜 일을 당해봐라. 그런 저주의 뜻인 것 같거든요. 그런 것 같네요. 그렇죠? 사실 욕이라고 생각하면 보통 너는
나쁜 사람이야. 너는 나쁜 아니야. 그런 식의 뜻의 욕이 되게 많은데 이거는 조금 차원이 다르네요. 그렇죠. 너한테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좋겠어. 그 뜻인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안 좋은 일이라는 게 그냥 일반적인 아무 안 좋은 일이나 그런 게 아니라 어떤 누구한테 속임을 당했으면 좋겠다 또는 사기를 당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골탕을 먹었으면 좋겠다
¶ 엿장수와 엿 바꿔 먹는 풍습
그런 뜻인 것 같아요. 엿 먹어라. 그렇군요. 억울한 엿이네요. 그렇죠. 그렇죠. 이 맛있는 엿을. 글쎄 말이에요. 제가 사실 어렸을 때 엿을 굉장히 좋아했거든요. 저희 어렸을 때는 엿을 많이 먹었어요. 맞아요. 맞아요. 그리고 사실 엿을 사는 경로가 되게 재밌었잖아요. 요즘은 사실 엿을 사려면 항상 마트에 가야 되거든요. 딴 데서는 엿을 안 팔아요. 옛날에는 동네에 돌아다녔어요. 옛날에는 엿장수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엿장수가 있었죠. 큰 가위를 드신 엿장수가 있었죠. 자, 일단 가위. 왜 엿장수가? 가위를 들고 있을까? 그 얘기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잘라줘야 되니까요. 그렇죠. 옛날에는 여색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컸어요. 그렇죠. 엄청 커서 잘라주셨어요. 그리고 그 가위가 굉장히 굉장히 크고 무겁고 그 소리가 굉장히 찰나 찰랑찰랑 하는 소리라서 아저씨가 그 가위를 이렇게 가위질을 허공에다 하면서 엿사세요 하는 그 리듬이 있었어요
네. 맞아요. 맞아요. 그런 게 있었네요. 그래서 동네 동네 돌아다니면서 엿장수 아저씨가 그 가위로 마치 퍼커션 연주하듯이 맞아요. 그걸로 하면서 믿음을 탔죠. 아저씨가 노래를 불렀죠. 그러면서 엿을 사세요. 맞아요. 그런데 보통 우리가 먹을 걸 살 때 항상 돈을 주고 사잖아요. 그런데 엿은 꼭 돈을 주고 사지 않고 다른 걸 주고 살 수도 있었어요. 어느 동네에 살았어요? 있잖아요. 엿 바꿔 먹는다는 말 있잖아요. 엿 바꿔 먹는다. 그런 말 있잖아요. 아, 엿 바꿔 먹는다. 그러니까 집에서 뭘 들고 나가서. 그렇죠. 엄마가. 엄마가 소중히 여기시는 어떤 냄비 꽃병 같은 거 들고 나가서 아저씨한테 주고 엿을 바꿔먹는다. 아 맞아요. 엿 바꿔먹는다는 말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엿장수는 돈 말고 다른 물건도 그 엿에 대한 대가로 받았거든요. 그렇죠? 그러네요. 예쁜 꽃병을 갖고 와가지고 아저씨 이거 드릴 테니까 엿 좀 주세요. 그럼 아저씨가 알았어.
그 꽃병 내가 가질게. 그 대신 내가 너한테 이만큼 엿을 줄게. 그런데 문제는 이런 애들이 엄마나 아빠한테 얘기를 안 하고 집에 있는 물건을 몰래 갖고 나가서 엿장수한테 주는 거죠. 그래서 엿 바꿔 먹는다 라는 말이 나온 거예요. 맞아요. 그런 말이 있어요. 그 엿치기라는 거 아세요? 몰라요. 엿치기. 아, 이것도 재밌는 게임이죠. 뭐예요? 이 엿 치기는 이렇게 막대기처럼 생긴 엿으로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두 사람이 각자의 막대기처럼 생긴 엿을 들고 이렇게 서로 딱 쳐요. 칼 싸움 하듯이. 그랬을 때 그 단면에 이거는 뭐 잘라진 면에 동네마다 좀 다른데 구멍이 더 큰 사람이 이긴다든지 아니면 구멍이 더 많이 나 있는 사람이 이긴다든지. 역시 잘라진 그 면, 그 단면에 구멍들이 있죠. 공기가 들어가서. 그런데 아, 그 구멍의 수나 크기.
구멍이 있는 엿을 가진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 저희 동네에서는 그거 안 했어요. 근데 엿장수 아저씨는 있었거든요. 근데 꼭 똑같은 아저씨가 왔었어요. 맨날 수염 이렇게 많이 나고 되게 지저분한 옷 입고
¶ 엿장수 맘대로: 기준 없는 결정
또 재미있는 표현이 지금 생각났어요. 엿장수 맘대로란 말 알아요? 그렇죠. 엿장수 맘대로. 이거 무슨 뜻인지 설명을 해주세요. 왜냐하면 엿이라는 게 딱 커다란 거에서 아저씨가 아까 말했듯이 잘라주시는 거기 때문에 지금처럼 몇 파운드 주세요. 얼만큼 주세요라고 했을 때 아저씨가 정확하게 그거를 잘라줄 수가 없어요. 아, 엿장수 아저씨가 저울을 갖고 다니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자로 재서 잘라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가 눈대중으로. 대고 잘난다 하더라도 엿이 그렇게 맘대로 자로 잰 듯이 잘라지지가 않아요. 끈적끈적하니까. 끈적끈적하고 워낙 덩어리가 큰 거기 때문에 아저씨가 가위로 툭 쳐서 자르셨을 때 원하는 크기로 엿이 잘라지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꽃병을 들고 가서 아저씨 이것만큼 엿 주세요 하셨을 때 아저씨가 잘라주는 게 사람마다 주는 양이 달라요.
그래서 아저씨 쟤한테는 이만큼 주고 왜 저는 5원만 주세요. 그래도 엿장수 맘이니까 그거는 아저씨 맘대로 잘라주시는 거예요. 엿장수 맘대로다. 이거는 사실 이 표현은 엿이나 엿장수나 고기에만 해당되는 표현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다 쓰는 표현이에요 사실 이 말의 뜻은 뭐냐면 그 일을 하는 사람 마음대로다. 예를 들면 내가 축구팀 코치인데 초등학생들 축구팀 코치인데 다른 사람 보기에 굉장히 잘하는 아이 같은데 내가 뽑지를 않고 그 다음에 뭐 그렇게 축구를 잘하는 아이 같지가 않은데 제가 그 아이를 뽑고 그래서 누가 저 축구 코치가 아이들을 뽑는 방식이 fair하지가 않다. 이게 공정하지 않다. 그러면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거예요. 내가 코치니까 제 맘대로 해요. 엿장수 맘대로 해요. 그렇게 말을 할 수가 있죠. 그렇죠. 내 맘대로 한다는 거를 엿장수 맘대로 한다고 그랬었죠. 그 일을 하는 사람 맘대로다.
엿장수 아저씨가 엿을 자르시는 분이니까. 그렇죠. 그렇죠. 사실 이런 경우도 있잖아요.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 냄비가 크고 되게 좋고 두껍고 해가지고 아저씨가 엿을 되게 많이 줄 것 같은데 조금밖에 안 주는 거예요. 그 다음에 내 옆집 사는 애는 진짜 후진 거 무슨 뭐지 연탄 집게 같은 걸로 갖고 왔는데 그 애한테는 엿을 훨씬 많이 주고 그래서 아저씨한테 아저씨 왜 제가 더 좋은 거 갖다 드렸는데 왜 저한테 엿을 조금밖에 안 주세요? 쟤는 그렇게 많이 주고 그러면 엿장수가 저한테? 내 맘이다. 그쵸. 그쵸. 사실은 그 좋은 물건을 가져왔을 때 엿이 좀 작은 조각으로 잘라졌던 거죠. 그럴 수도 있고 또는 엿장수 아저씨 생각하기에 내가 갖다 드린 엔비보다는 저 옆집 아이가 가지고 온 연탄집게가 더
가치 있는 물건으로 보였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그 아이한테 엿을 더 많이 줬을 수도 있는데 그거는 아무도 몰라요. 아저씨 마음이죠. 아저씨 마음이죠. 아저씨 맘대로예요. 예를 들어서 좋은 꽃병을 갖고 온 아이는 연습하기 시작한 초반이라 좀 아껴서 팔려고 조금 작게 잘라줬을 수도 있고 마지막에 별로 안 좋은 물건을 갖고 온 아이는 거의 이제 이것만 팔면 집에 간다 라는 생각에 다 가져가라 하고 줬을 수도 있고. 그러니까 엿장수 맘대로라는 말에는 정확한 기준이 없다. 그런 말뜻이 숨어 있는 것 같아요. 그렇죠. 정확한 기준이 없다. 정확한 기준이 없고 내 마음대로. 만약에 아까 그 축구 코치 얘기로 돌아가서 제가 무슨 축구팀 코치인데 만약에 아이들 달리기 100m에 몇 초 뛰나 그것도 측정해서 다 보고 그 다음에 그 볼 드리블 할 때 얼마나 빠르게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가나 그것도 측정을 해보고 아예 키는 얼마나 큰가 이런 것도 측정을 해가지고 정확한 기준을 세워서 뽑는다. 그러면 그런 식의 행동은 엿장수 맘대로라고 할 수가 없어요. 전혀 아니죠. 엿짱수 맘대로라는 말의 반대말은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한다. 그 말인 것 같아요. 그렇죠. 엿짱수 맘대로라는 말은 기준도 없고 하는 사람이 그냥 자기 멋대로 한다. 자기 맘대로. 자기 기분에 기분 따라서.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기준이나 공평함이나 이런 거는 전혀 없는 그런 행동을 가지고 엿장수 맘대로. 그렇게 말을 하는 것 같아요. 정말 인간미 넘치시는 분이시네요.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 얘기를 계속하니까
¶ 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엿
여세 중요한 기능이 하나 있죠. 그렇죠.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시겠죠? 제 마인드를 읽어보세요. 제가 무슨 생각하는 것 같아요? 대학교 시험. 그렇지.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대학교 시험이 엿이 굉장히 끈적끈적하고 잘 달라붙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대학교 시험 볼 때 대학교 시험을 보러 간 아이들을 위해서 부모님들이 그 대학교 정문, 철문에다가 그렇게 엿을 붙이십니다. 뭐 엿, 찹쌀떡 이렇게 끈끈하게 잘 붙... 붙어 있는 것들. 붙일 수 있는 것들. 사실 그 말을 이해를 하려면 일단 시험에 붙다. 그 말을 설명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passing a test, passing an exam 이렇게 영어에서는 하는데 한국에서는 시험에 붙는다. 이번 시험에 꼭 붙어. 이번에 서울대학교 시험 보는데 그 시험에 꼭 붙으면 좋겠다.
열심히 공부해가지고 꼭 붙어. 붙는다는 표현을 쓰거든요. 그렇죠. 학교에 꼭 붙어라고 얘기하죠. 또는 운전면허시험. 이번에 꼭 붙어. 지금 네 번 떨어졌으니까. 그렇죠. 붙어야죠. 시험에 붙는다. 그런 표현을 쓰거든요. 그렇죠? 그랬을 때 가장 잘 붙는 것 중에 하나가 엿과 찹쌀떡. 그렇죠. 맞다. 맞다. 찹쌀떡. 시험이 끝나면 학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그 철문에 붙은 여시랑 떡을 띄워내시느라고 고생들을 많이 하신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학생들의, 고등학생들의 부모들이, 특히 엄마들이. 주로 어머님들이 많이 붙이시죠. 그것도 조금 더 높은 쪽에 붙이신다고. 그 철문을 타고 올라가셔서 맨 꼭대기에 엿을 붙이시고. 아 맞다 맞다 맞다. 엿을 붙이죠.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어요. 지금은 안 그러실 거예요, 아마. 지금은 대학교 가서 시험을 보지 않으니까요. 수능 시험은... 지금은 어디서 봐요?
대학교 수능 시험을? 대학교에서 안 봐요? 모르겠는데요. 아닐걸요? 어쨌든 이 풍습은 최근까지도 있었어요. 우리 아이가 또는 내 친구가 이 대학교 입학 시험에 붙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 아이를 위해서 그 아이의 시험 붙는 것을 기원하면서 끈적끈적한 엿이나 찹쌀떡을 대학교 정문에 붙인다. 이런 풍습이 최근까지도 있었어요. 선물로도 많이 주시죠. 수험생들한테. 아, 시험을 보는 학생한테?
¶ 엿 표현의 상반된 의미 정리
엿을? 아침에 뭐 엿을 먹이고 학교를 시험을 보러 가게 한다. 야 근데 이 엿 먹어라 이 말이 이 두 가지 상반되는 뜻이 있네요. 이렇게 보니까. 그렇죠. 이 엿 먹고 꼭 붙어라. 이런 좋은 뜻도 있고 안 좋은 욕도 있고 그러네요. 그러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네요. 아주 중요한 시험을 앞둔 사람한테 이 엿을 먹어라. 그러면 그거는 좋은 말이고 만약에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엿 먹어라. 그러면 그건 욕이고. 그렇죠. 그렇죠? 엿장수 맘대로네요. 이 팟캐스트 들으시는 분들 엿 먹어라, 엿 드세요 이런 말 하실 때 조심하셔야 돼요. 근데 정말로 엿을 주면서 엿 먹어 하면서 줄 수 있잖아요. 또는 엿 드세요. 그렇죠. 제가 전순 씨한테 어 나 이거 엿 사왔는데 엿 먹어 하고 줄 수도 있잖아요. 너무 웃겨요. 엿 먹어. 그 표현 자체가 욕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러니까요.
아, 엿 먹고 싶다. 내일은 엿을 사러 가야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희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데 여기 마트에서도 엿을 파나요? 요새는 엿을 저희가 어렸을 때처럼 커다란 덩어리로 파는 게 아니라 포장해서 사탕처럼 캔디처럼 이렇게 하나씩 포장돼서 있더라고요. 아 근데... 그렇게 먹는 엿보다는 엿장수 아저씨가 카트 손수레에다가 거대한 엿 덩어리를 가지고 와서 큰 가위로 잘라서 딱 한 조각 건네주는 그런 엿을 먹고 싶어요. 그게 피자처럼 동그랗게 돼 있는 엿을 동네마다 가끔씩은 할머님들이 만드셔서 들고 다니시면서 팔 때가 있어요. 아, 할머니께서 엿을 파는 경우도 있었어요? 네. 시골이나 이런 데서 집에서 엿을 만드셔서 그거를 들고 다니면서 방문 판매죠. 일종의 방판을 하시는데 그러면 이제 엿을 몇 개를 이렇게 사면 그거를 엄마 몰래 동생이랑 조금씩 깨먹다 보면 그 동그랬던 피자가 피자 모양의 엿이 반쪽이 되고 점점
처음에는 별로 티가 안 나는 것 같은데 한참 먹다 보면 언제 이렇게 없어졌지? 요즘은 사실 그런 과자고 고기고 뭐고 간에 다 대형마트에서 파니까. 그래서 개인한테 뭔가를 사서 먹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어요. 위생법에 걸릴걸요 아마? 그럴 수도 있겠죠. 개인이 허가 없이 그렇게 만들어서 팔면? 만약에 지금 그런 엿장수 아저씨들이 동네에 돌아다니면 조그마한 유치원생 꼬마애들이 아빠 아이폰 들고 나와서 엿 바꿔먹고 그러면 이게 웬떡이냐 그래서 그 엿장수 아저씨가 그 엿판 손수레에 있는 여판 전체를 다 줄 것 같아요. 아이폰은 비싸니까. 그럴 수도 있죠. 사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고 보니까 엿, 엿에 관련된 이런 재미난 표현이랄까? 아니면 우리 한국의 특이한 문화랄까? 그런 것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다른 음식들보다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 엿은 사랑입니다. 여러분 혹시 기회가 되시면 한국 엿을 한번 사서
먹어보세요. 그런데 굉장히 이빨에 많이 달라붙습니다. 그거는 제가 경고를 드릴게요. 정말 조심하셔야 됩니다.
¶ 습관의 정의와 다양한 예시
그럼 이제 세 번째 코너로 넘어가는데요. 세 번째 코너는 항상 그랬듯이 깊은 얘기, 깊은 얘기입니다. 오늘부터 한 3개나 4개 정도의 방송편 하는 동안 이 주제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그래요. 습관. 사실 저희가 연 얘기를 너무 오래 해가지고 이 얘기는 아주 짧게 하고 끝내야 될 것 같은데 사람이 하는 행동이 있잖아요. 여러 가지 행동들이 있는데 그 중에 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 행동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행동들이 있어요. 그것들을 구분을 해서 설명을 하면 습관이란 말의 뜻을 여러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습관의 예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질을 한다. 침대를 정리를 한다. 그런 것들은 습관이죠. 그렇죠. 그런데 어떤 사람은 거의 안 하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 정리를 안 하다가 아주 가끔만 해요. 그런데 그거는 똑같은 침대 정리하는 일이지만 습관이라고 부르지 않잖아요. 습관이 아니죠, 그건. 그렇죠. 똑같은 침대 정리하는 일이지만 지금 제가 말한 예.
에서는 습관이 되지 않은 행동이고 어떤 행동을 습관이라고 부르려면 그게 반복돼야 되는 것 같아요. 그렇죠? 그렇죠. 반복적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거죠. 숨 쉬듯이. 일어나면 양치질을 한다. 사실 저는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지는 않거든요. 왜냐하면 뭘 먹으니까. 그래서 그걸 먹은 다음에 닦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밤사이에 박테리아를 어찌 하시려고 그 대신 입을 헹구죠. 물로 가글링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를 닦지는 않아요. 이 닦는 거는 아침을 먹고 나서. 사실 그것도 습관이에요. 저는 아침을 먹고 나서 이를 닦는 습관이 있어요. 저는 일어나자마자 닦는 습관이 있어요. 그렇죠. 그렇죠. 또 습관의 예가 뭐가 있을까요? 물을 마시는 습관?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있죠. 그렇죠. 어떤 사람들은 물을 너무 안 마셔가지고 그게 문제가 되는데 그런 사람들은 아 나는 하루에 물을 5잔을 마셔야 되겠다 그렇게 결심을 하고 물을 많이 먹는 습관을 들일 수도 있죠.
그건 전세 씨가 굉장히 잘하는 습관이죠. 아 그게 제가 옛날에는 그렇게 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그렇게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려고 했었는데 요즘은 잘 안 해요. 그 습관이 많이 사라졌어요. 요즘은 제가 생각하기에도 물을 많이 안 마신다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제가 그걸 어떻게 아냐면은 목이 자주 말라요. 그 말은 제가 물을 충분히 먹고 있지 않다는 뜻이거든요. 근데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안 좋은 습관이에요. 알아요 알아요. 근데 뭐 몸에 해가 될 정도로 물을 마시려면 굉장히 물 먹는 양이 많아야 되거든요. 그런데 저나 유니스 씨나 그 정도로 물을 많이 마시지는 않는 것 같아요. 우리는 보면 항상 물을 너무 적게 마셔서 문제가 되는 경우거든요. 그래서 우리 같은 사람들은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한 번 습관을 들여보죠. 그러죠. 마지막으로 이제 습관의 예 또 하나만 들고 마치도록 하죠.
¶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의 중요성
뭐가 있을까요? 식습관이 있죠. 식습관. 먹는 습관. 먹는 습관. 어떤 음식을 먹느냐. 그렇죠. 그렇죠. 습관은 좋은 걸 수도 있고 나쁜 걸 수도 있잖아요. 좋은 습관이 있고 나쁜 습관이 있죠. 예를 들면 폭식을 하는 습관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렇죠. 그거는 안 좋은 습관이 있고 한꺼번에 많이 먹는 거 폭식 좋은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죠. 그렇죠. 어떤 사람은 밖에서 일을 하고 집에 들어왔을 때 일단 TV 먼저 켜는 습관이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그렇죠. 또는 유튜브를 제일 먼저 켠다. 다른 걸 하기 전에 그것도 습관이죠. 그것도 습관이죠. 그렇죠. 뭔가를 규칙적으로 하는 행동? 그런 걸 습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죠. 그래서 그런 말 있잖아요. 습관적으로 한다. 그렇죠. 인지하지 못하고. 그렇죠. 그렇죠.
자기가 하는 줄도 모르게 하고 있는 거죠. 예를 들어서 운전할 때 운전할 때 차선을 바꿀 때 깜빡이를 습관적으로 켜죠. 그렇죠. 저도 그래요. 그러면은 습관 그거 차선을 바꿀 때 깜빡이를 키는 습관 있으면은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내가 이걸 켜야겠다 말아야겠다 생각도 안 하고 그냥 하는 것도 습관이죠. 생각 없이 그냥 깜빡이를 켜죠. 운전을 오래 하는 사람들은 다 그래요. 깜빡이를, 다는 아니지만 거의 모든 운전자들이 깜빡이를 습관적으로 켜요.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해왔던 행동들인 거죠. 그렇죠. 너무 오랫동안 그 행동을 했기 때문에 생각을 하지 않아도 결심을 하지 않아도 그 행동을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거를 가지고 습관적으로 한다. 그렇게 표현을 해요. 그래서 사실 이 습관이라는 게 우리 인생 사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좋은 습관은 인생에 도움이 되죠. 그렇죠. 그리고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도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되고
그렇죠. 그래서 다음 방송편 한 두세 편 동안에 이 습관에 대해서 깊이 좀 들어가서 얘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유니스 씨는 좋은 습관들을 많이 갖고 계신가요? 자신 없는 표정. 저 자신 없는 표정은 뭐죠? 나쁜 습관이 더 많은가요? 일단 저는 물을 잘 마시지 않아요. 그렇죠. 그거는 안 좋은 습관이에요. 그렇죠? 물 마시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방송편 때까지 유니스 씨는 물을 잘 먹는 습관을 들어갔고 오는 걸로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오늘 팟캐스트에 출연하셨는데 오늘 어떠셨어요? 힘드셨어요? 아니요. 재미있었어요. 아 그렇구나. 유니스 씨랑 오랜만에 이렇게 마주보고 방송을 녹음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그러면 저희 다음 방송편으로 돌아올 동안에 잘 서셔서 출세하시고 그리고 맛있는 엿도 사서 드시고 그리고 좋은 습관 만드셔서 저희들 다음에 만났을 때 웃는 얼굴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