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2 내 고양이가 떠난다면, 새로운 고양이를 만날 수 있을까요? [황정은의 야심한책]
한자 : 저는 이 모든 과정을 겪는다고 해도, 또 같이 사는 선택을 할 것 같아요. 당신이 나의 고양이를 만났기를 https://www.yes24.com/Product/Goods/89998831?pid=309725

한자 : 저는 이 모든 과정을 겪는다고 해도, 또 같이 사는 선택을 할 것 같아요. 당신이 나의 고양이를 만났기를 https://www.yes24.com/Product/Goods/89998831?pid=309725
황정은 : 소설에서 성 역할 혹은 성 역할 학습, 연습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과정에서 성역할이 구축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고, 이런 걸 볼 수 있는 소설을 드물게 만난 것 같아서 되게 반가웠어요. 소녀는 따로 자란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4106088?pid=309725
이지은 : 김보미 작가님이 섭외한 분들은 웬만하면 다 인터뷰 승낙을 하셨어요. 이게 일종의 연대인데, 다들 자신이 목소리를 내서 어떤 사람이 조금 더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하면 기꺼이 나서겠다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키스하는 언니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425635?pid=309725
김승일 : 저는 시 쓰고 지금까지 한 번도 재미가 없었던 적이 없어요. 한 번도 안 질렸어요. 그건 항상 시가 뭔지 모르기 떄문인 것 같아요. 오늘 시가 뭐지, 시를 뭐라고 생각하고 써야 하지 생각하면 그 개념부터 창조하다 보니까 항상 새로워요. 그 새로움이 재미있어요.
단호박 : 어떻게 이렇게 다정한 걸 만들어냈을까요?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1507753?pid=309725
박지수 : 책이라는 물건이, 혼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지금 사회에 몇 안 되는 물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다 협업이고 결코 혼자서 책을 만들 수는 없지만, 다른 물건에 비해서는 시도 가능성이 높은 물건이라고 생각이 든 거죠. 잡지 만드는 법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3177619?pid=309725
오월의봄 이정신 편집자님을 모시고 ‘이것도 제 삶입니다’ 관련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이것도 제 삶입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3130451?pid=309725
깜짝 놀라셨죠? 오은 시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황인찬의 신변잡기'가 올라갑니다. '오은의 옹기종기' 1회 게스트이자, '황인찬의 신변잡기' 1회 게스트! 김민정 시인님입니다:)
한자 : 이번에 『주기율표』를 다 읽고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2023년에 저에게 남은 생각은 그냥 이거 하나뿐이었어요. 팔레스타인으로부터도 이런 기록이 곧 도착할 것이다. 주기율표 https://www.yes24.com/Product/Goods/2355965?pid=309725
황정은 : 10.29 현장에서 우연히 만났거나 목격한 사람들이 그립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어요. 김초롱 : 그냥 계속 궁금한 마음인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지금 잘 지내고 있는지. 일상적으로 어떤 일이 펼쳐지고 있을까, 어떤 마음으로는 차라리 잘 잊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잘 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고. 계속 기도하게 돼요. 이 그리움에 끝이 있을까 싶어요. 그리움을 품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걸 요즘은 느끼고 있어요. 제가 참사 생존자인가요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879432?pid=309725
권현승 : 황현산 선생님께서 악의 꽃 번역 작업을 한 것은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셨을 텐데요. 선생님 작업실이 포천에도 있어요. 아드님이 꽤 오랫동안 해외에서 체류하면서, 작업실 컴퓨터를 들여다볼 시간이 없으셨던 거죠. 2년 전쯤 한국에 들어오면서 한 번 찾았는데 이제 그 전설의 원고가 발견이 됐습니다. 악의 꽃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957966?pid=309725
신다은 : 한 해에 일터에서 질병을 제외하고 사고만으로 돌아가시는 분이 연간 800명 정도 돼요. 사회적으로 저희가 다 기억하는 구의역 김군 사건이나, 태안화력발전 김용균 씨 같은 경우는 기억하지만 이 숫자에 비해서 너무 적게 알려지는 면이 있잖아요. 이만한 죽음이 알려지지 못하는 이유는 뭐고, 죽음들에는 일정한 패턴이 어느 정도 겹치는 면이 있어서, 이런 것들을 유형화해서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책입니다. 오늘도 2명이 퇴근하지 못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598682?pid=309725
한자 : 죽음 직후 간데를 알 수 없고, 다시는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고, 남은 이들이 고통받는다는 점에서 그들의 죽음은 대개는 실종이고, 남은 사람은 그 죽음에 깔리고 눌리는 거죠. 저는 그래서 그 장면이 전혀 미스터리하지 않았어요. 단 한 사람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544941?pid=309725
정세랑 : 2019년 국제도서전 방송에서 아주 당당하게 새 장편소설은 신라의 탐정 이야기고 곧 나온다고 녹음에서 제가 외쳤더라고요. 이번에 책이 나와서 가벼운 사죄를 드리러 왔습니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944333?pid=309725
홍소연 : 괴물 부모라는 말은 일본에서 먼저 쓰인 말입니다. 일본에서 2006년에 저희하고 똑같이 신입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려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일어났고, 바로 그 뒤에 홍콩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괴물 부모의 탄생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496753?pid=309725
윤고은 : 모두가 고유한 존재이고 싶어하고, 제가 예술을 하는 이유도 그거거든요. 이번 소설 쓰면서도 이 불타는 작품의 원본은 뭘까라는 생각을 계속했어요. 제 소설 안에서 늘 느껴지는 공포감, 두려움은 '이게 나만의 유일한 게 아니라 대체 가능한 존재가 있을지도 몰라'인 것 같아요. 불타는 작품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689424?pid=309725
그냥 : 와일드후드는 한 개체의 생의 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 시기를 벗어난 후에도 종종 찾아오는 시간대예요.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와일드후드를 지나왔지만, 여전히 또 다른 새로운 와일드 후드를 앞두고 ‘나 한 번 해봤던 거야, 할 수 있을 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와일드후드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8785112?pid=309725
이보라 : 우리 마음은 모두 개똥밭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보통 사람의 보통 마음이고요. 때문에 그 보통 사람을 대리하는 국회 또한 그 개똥밭에서 개똥을 방치하지 말고, 잘 굴려서 거기서 꽃 하나 피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법 짓는 마음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327041?pid=309725
문학과지성사 김필균 편집자님과 함께하는 '촉진하는 밤' 비하인드 스토리 촉진하는 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460845?pid=309725
임수연 : 어떤 대단한 것을 하겠다는 목표 의식을 갖고 밀어붙인 사람들만이 성공한 게 아니라, 매일 굉장히 소박해 보이고 소소해 보이는 무언가를 반복적으로 꾸준히 훈련하면서 끈질기게 붙잡고 계신 분들이 나중에 빛을 보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거기서 오는 감동이 더 세더라고요. 창작형 인간의 하루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280555?pid=309725
그냥 : 지난번 장바구니 털 때도 너무 내가 많이 드러나는 것 같다, 보통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역시나 사람은 어리석고 반복되는 실수를 한다고, 이번에도 내가 왜 또 책장을 터는데 동의했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야기의 바탕이 된 영화 '버블 패밀리'는 영화의 감독이자 책의 저자인 마민지가 'K-장녀'의 시선으로 30년에 걸쳐 가족이 겪어온 부동산 흥망성쇠를 풀어낸다. 나의 이상하고 평범한 부동산 가족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1791355?pid=309725
김지운 : 앤서니 버지스가 작가들이 작품이나 인물을 조형하는 데 있어서 선과 악이라는 축으로 늘 세계를 만들어가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런 선악의 분리 불가능성 같은 것들을 좀 더 곱씹을 만한 계기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악인의 서사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0534834?pid=309725
신미나 : 다행히도 아버지의 임종을 볼 수 있었어요. 사람이 갈 때는 이토록 완전한 조용함이구나, 완벽한, 어떤 내가 닿지 못하는 세계로 가기 때문에 슬픈 거구나. 그게 처음에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놀라웠어요. 다시 살아주세요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482163?pid=309725
한자 : 매혹된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그런 이야기들이 이 책에서도 느껴졌어요. 매혹된 순간에 대한 묘사인 거잖아요. 파리 좌안의 피아노 공방 https://www.yes24.com/Product/Goods/2937673?pid=309725
최은미 : 『마주』를 장편으로 쓰겠다고 생각하면서 가장 중요한 시간대로 뒀던 게 2020년 겨울이었어요.그때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여러 가지 시설이나 구치소, 요양병원에서 코호트 격리가 있었고,안전해지고 싶을수록 누군가는 왜 갈 수 있는 장소가 점점 줄어드는 걸까 하는 고민을 계속 했었어요.마주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1823497?pid=309725
‘가망 있는 이야기’,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한 걸음 정도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는 온도의 이야기를 전하는 가망서사의 박우진 편집자님 모시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름보다 오래된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0511328?pid=309725
“평어는 이름 호칭 더하기 반말로 이루어진 새로운 한국말이다.” 말 놓을 용기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1828220?pid=309725
"최종 승자는 그레이스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고 전달하는 데 성공했으니까요." 그레이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55245370?pid=309725
조상욱 : 직장 내 괴롭힘 제도가 2019년에 도입이 되면서 오피스 빌런이라는 문제가 표면에 떠올랐습니다. 사내에서 괴롭힘 문제가 생기면 괴롭혔다는 사실을 확정하고 징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사법 기능과 유사하잖아요. 기업은 원래 그런 걸 잘하는 곳이 아니거든요. 그 모든 사건을 수준 있게 해결하기가 어렵고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 넘는 사람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0221697?pid=309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