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엄마가 된 앵덕 - podcast episode cover

#102 엄마가 된 앵덕

Jun 11, 202525 min
--:--
--:--
Download Metacast podcast app
Listen to this episode in Metacast mobile app
Don't just listen to podcasts. Learn from them with transcripts, summaries, and chapters for every episode. Skim, search, and bookmark insights. Learn more

Summary

오랜만에 돌아온 앵덕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놀라운 소식을 전합니다. 임신부터 순조로운 자연 분만, 그리고 출산 후 겪었던 신체적 회복과 수면 부족, 감정적 변화 등 솔직한 경험담을 나눕니다. 새로운 삶의 역할에 대한 깨달음과 함께, 엄마가 된 모든 이들에게 관심과 배려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앞으로 더 자주 만날 것을 약속하며 마무리합니다.

Episode description

늦어서 죄송합니다 여러분🙇‍♀️😢

Transcript

돌아온 앵덕: 엄마가 되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어 고운 앵덕이의 시간입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의 한국어 학습을 응원하고 있는 앵덕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여러분? 제가 너무 오랜만에 돌아왔죠. 진짜 진짜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먼저 제일 중요한 말씀을 드릴게요 그동안 제가 돌아오지 못했었던 이유가 뭐였냐 하면요 제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임신을 하고 또 출산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금 아기는 제 아기는 딸이고요. 이제 태어난 지 6개월 정도가 되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여러분. 네... 미리 말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근데 또 여러 가지 참... 어렵고 또 힘든 시간이 있었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다 잘 이겨냈고 지금은 행복하게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육아. 육아는 아기를, 아이를 키우고 돌보는 일을 뜻하죠. 그래서 행복한 육아를 하고 있어요. 여러분은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제 기억에 제가 마지막 에피소드를

녹음을 했었을 때 그때 제가 임신 한 5개월 정도 됐었나?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임신한 상태로 그때 마지막 에피소드를 녹음을 했었고 그 이후로는 그럴 에너지를 제가 내지를 못해서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게도 이렇게 오래오래 시간이 흐른 뒤에야 다시 이렇게 녹음기를 켤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아기를 작년 말에 출산을 했습니다 아기를 갖고 싶다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뭐 그렇다고 막 엄청 서둘러서 빨리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을 한 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냥 자연스럽게 아기가 와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조금은 좀 생각보다 잘 임신이 안 된다 그런 생각을 해왔었어요. 그래서 조금 걱정이 약간은 되기도 하고 임신이라는 게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아기가 저에게 찾아와 주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임신 사실을 알았던 게 작년 3월 정도였어요 그렇게 해서 임신을 하고 작년 말에 출산을 무사히 건강하게 잘 했고요.

임신을 하기 전이나 임신 기간 중에는 아기를 어떻게 낳을 수 있을까 그게 가장 걱정이었어요. 내 몸에서 아기가 밖으로 나가는 걸까? 정말 상상이 안 갔었거든요. 그래서 그게 가장 큰 걱정이고 두려움이었답니다. 두려움이었는데 지나고 보니까 아기를 낳는 일은 그렇게 힘든 게 아니었구나 정말 힘든 부분은 아기를 낳은 직후부터 아기를 돌보는 일 그게 제일 힘든 거였구나. 그런 걸 알게 됐어요. 근데 사실 이런 거를 알기가 쉽지 않잖아요. 아기를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기 전에는 직접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알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 같아요 근데 이제 뭐 주변에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분들, 지인분들, 이웃분들한테 듣긴 했죠. 아기는... 낫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키우는 게 정말 힘들다.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었는데 그게 또 제 일이 되니까 또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출산 경험과 회복 과정

일단 임신한 기간 중에는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낳을 수 있을까? 너무 아프지 않을까? 너무 무섭다? 도대체 어떡해? 온갖 상상을 하면서 그 부분이 가장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의외로 제가 또 아주 쉽게 아기를 자연 분만으로 나왔습니다. 한 4시간 정도 걸려서? 총 4시간 정도 걸려서 쉽게 나은 것 같아요 아기를 낳는 방법은 이 두 가지가 있죠 자연 분만이라고 하는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아기가 엄마의 몸을 통해서 나오는 방법이 있고 또 다른 방법은 이제 수술을 하는 거죠. 그래서 제왕절개라고 표현을 해요. 그냥 줄여서 제왕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왕 절개 수술을 통해서 아기가 엄마 몸 밖으로 나오는 방법이 또 있죠. 그래서 이 두 가지 방법 중에서 이런 걸 하고 싶은지 사실상 엄마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연 분만을 통해서 아기를 낳는 것이 권장이 됩니다. 병원에서 아기를 낳으려고 할 때 의사 선생님들께서 이제 되도록이면 자연분만을 통해서 아기를 낳았을 때 산모의 회복도 빠르고 또 여러가지 수술 합병증 이런 것들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자연 분만을 통해서 아이를 낳는 것을 권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출산 스토리는 제가 또 다음에 기회가 될 때 더 자세하게 말씀을 드릴게요. 근데 결론적으로 일단 저는 좀 쉽게 자연분만을 했다 이런 경우에 이제 순산했다 표현을 합니다 순산하다 그래서 저는 순산을 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제 아기를 낳은 직후부터 모유, 수유 라고 하죠. 엄마의 젖을 아기에게 먹이는 일. 보유, 수유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정말...

너무 힘들더라고요. 일단 아기가 태어나고 나면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고 계속 1시간, 2시간마다 아기에게 젖을 먹여야 합니다 그래서 수면 부족이 제일 힘들고 그 다음으로는 이제 엄마의 몸이 회복이 안 된 상태잖아요 분만 출산 혹은 분만 과정 중에 이제 엄마 몸에도 상처가 생기고 또 근육이나 인대, 관절 이런 것들이 어쩔 수 없이 어느 정도는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런 부분들이 이제 출산을 한 후부터 서서히 그런 데미지들이 이제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요 그래서 이제 온몸이 막 좀 아프고 좀 막 쑤시고 또 온몸이 무겁고 그리고 당연히 이제 분만을 자연 분만을 했기 때문에 이제 그 회음부라고 하는데 회음부나 항문 이런 곳들이 아픕니다. 상처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엄마 몸이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일 정말 보통 힘든 일이 아니더라고요 제가 직접 해보니까

그리고 모유, 수유 자체도 엄마 젖을 먹이는 일 자체도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아주 쉽... 능숙하게 해내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아기를 처음 낳아보는 초보 엄마이기 때문에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방법을 몸에 익히는 일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힘들어요. 직접 해보니까 제가 깨달았던 것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정말 귀하고 소중하구나 못생긴... 못생겼든 예쁘고 잘생겼든 아니면 키가 크건 작건 돈이 많건 적건 똑똑하건 똑똑하지 않건 간에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세상의 아기로 태어나서 누군가의 돌봄, 누군가의 시간, 에너지, 노력 그런 것들을 통해서 하루하루 자라나서 성인이 된 거잖아요. 누군가는, 대개의 경우는 어머니이겠지만 그 사람의 어머니가 정성껏 돌봐서

지금의 그 사람이 있는 거구나. 그래서 세상의 모든 사람은 정말 너무 귀하고 소중한 존재이구나. 그런 깨달음을 제가 얻었어요. 제가 직접 제 아기를 키우면서 그리고 이제 좀 처음 엄마가 된 뒤로는 초반에 한 두 달, 세 달?

산후 감정과 역할 변화

초반에 한 두 달, 두 달 정도까지는 좀 우울한 감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출산한 직후에는 여성의 몸에서 여러 가지 호르몬의 불균형이 발생한다고 하더라고요 불균형이라는 거는 이제 균형이 깨진 상태 균형이 잡혀있지 않은 상태를 뜻합니다. 불균형. 그래서 호르몬의 불균형이 일어나가지고 좀 슬프고 우울한 감정이 많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후우울증이라고도 표현하는 단어가 있어요. 산후우울증이라고 해서 출산을 한 뒤에 그 엄마가 겪게 되는 그런 우울감 그리고 우울... 우울감이 계속 지속되고 심해지면 우울증이라고 아예 병이라고 이름이 붙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산후 우울감. 그리고 산후 우울감이 지속됐을 때 산후 우울증도 그렇게 많이들 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진짜... 아기를 낳은 엄마들에게는 특별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애정 그런 것들이 정말 필요하더라고요. 저도 아기를 낳은 직후에는 너무 정말 힘들고 예민하고

별일도 아닌데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그게 너무 슬프고 막 서운하고 막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정말 지금 되돌아보면은 진짜 내가 왜 그랬을까? 왜 그렇게까지 슬펐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그 당시에는 뭔가 참... 여러모로 마음이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몸도 아픈데다가 갑자기 엄마가 된 거잖아요 하루아침에 엄마라는 거는 나 자신보다는 아기에게 24시간 포커스를 맞춰서 살아가야 되잖아요 그런 역할에 변경, 역할의 변경, 역할이 달라지는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 모르겠어요. 일단 최소한 한 5일 정도는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아기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뭔가 지금까지는 제가 30... 30여년을 저 자신을 인생의 중심에 놓고 살아왔잖아요. 근데 그게 하루아침에 뒤바뀐 거예요. 그래서 저 자신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존재가 갑자기 제 삶에 나타난 거예요 그래서 그런 상황을 스스로

기꺼이 받아들이기까지 며칠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한 5일 정도 되는 그 시간 동안에 정말 혼란스럽기도 하고 너무 행복한데 또 혼란스럽고 또 힘들고 슬프고 아주 정말 다이나믹한 그런 감정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저의 팟캐스트를 들으시는 여러분들의 주변에 혹시라도 최근에 아기를 낳은 산모분들이 계시다면 부디 많이 응원해주시고 따뜻한 말씀 많이 해주시고 작은 어떤 작은 도움이라도

몸과 마음의 건강 중요성

그분께 드릴 수 있다면 여러분들께서 꼭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어쨌든 제가 그... 많은 시간, 많은 일들을 겪고 조금은 더 단단해지고 조금은 더 강해져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조금 더 자주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정말 궁금하고요 그동안 또 한국어 학습을 어떻게 해오셨는지 그것도 참 많이 궁금합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녹음기를 켜고 정취자 여러분들께 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보니까 굉장히 기분이 새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물론 죄송스럽고 기쁘기도 하고 또 여러분들이 어떻게 지내셨을까 정말 많이 궁금한 그런 마음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지내셨나요? 여러분들께서 건강하고 물론 이 건강함이라는 게 몸과 마음을 저는 항상 다 아우르는 그런 뜻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이 몸도 건강하시고 또 마음도 여러분의 감정도 건강하셨기를 그거 하나만 저는 바라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있어도 어떤 일이 있어도 몸과 마음의 건강만은 꼭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이거는 제 자신에게도 하는 말이기도 하고요. 일단 이렇게 제가 녹음기를 켤 수 있게 된 것도 일단은 저의 몸이 예전보다 튼튼해졌고 마음도 예전보다 튼튼해진 덕분에 아기를 낳은 후에 회복, 산 후 회복이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쉽고 간단하지만은 않았어요. 일단 제가 조금 아주 어린 나이에 젊... 아주 어린 나이에 아기를 낳은 건 아니잖아요 제가 30대 중반이니까 제가 한국 나이로는 36살이거든요 근데 그냥 보통 한국 말고 다른 나라들이 나이를 세는 방법으로는 제가 생일이 안 지났으니까 34살입니다 어쨌든 엄청 20대 아기를 낳은 건 아니기 때문에 몸이 조금 늙었어요 그래서 회복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4개월 이상이 필요했습니다 뭔가 이제는 그래도 조금 몸이 괜찮네? 조금은 그래도 임신 전이랑 똑같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좀 괜찮네. 임신 전에 비교했을 때 그래도 한 70% 정도는 돌아온 것 같아. 그런 느낌이 들기까지 한 4개월 이상이 걸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음... 음... 그렇게 이제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됐다는 확신이 들고 나서 이제... 다시 팟캐스트를 시작해야겠다 이런 결심도 하게 됐었거든요 음 출산이라는 음신 출산이라는 큰 그런 경험을 겪은 후에 제가 더 절절하게 정말 절박하게 우리 몸 그리고 마음의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달았습니다 항상 몸이 건강해야 하고요 우리의 마음이 튼튼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매일매일을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 수 있잖아요 그래서 여러분들께서도 항상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음 에피소드와 마무리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를 해보고요. 또 빠른 시일 내에 뭔가 저의 출산 스토리 그런 것들을 가지고 돌아와 보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끝까지 저의 이야기 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늦게 와서 너무 죄송합니다. 죄송한 만큼 자주 자주자주 여러분들께 새로운 이야기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오늘도 한국어 학습 꼭 잊지 말고 해주시고요. 저는 또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This transcript was generated by Metacast using AI and may contain inaccuracies. Learn more about transcripts.
For the best experience, listen in Metacast app for iOS or And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