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mediate] Ep 28. 한국과 호랑이 Korea and tigers - podcast episode cover

[Intermediate] Ep 28. 한국과 호랑이 Korea and tigers

Jun 16, 20256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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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이번 팟캐스트에서는 한국 문화에서 상징적인 동물인 호랑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한국에 산이 많아 호랑이가 자주 등장했던 역사적 배경과 옛 이야기 속에서 호랑이가 어떻게 묘사되는지 알아봅니다. 또한, 호랑이와 관련된 세 가지 흥미로운 속담(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이빨 빠진 호랑이)의 의미와 일상생활에서의 사용 예시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Episode description

안녕하세요~ 제 스물여덟 번째 중급 팟캐스트를 들으러 오신 걸 환영합니다 🤗 오늘 팟캐스트의 주제는 '한국과 호랑이'예요!

🎬 Watch this podcast on my YouTube : https://youtu.be/aMaJaYv6pak

💎 You can download the transcript of this episode on my website ⁠https://gachikorean.com

Transcript

한국 문화와 호랑이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지냈어요? 요즘 한국은 날씨가 좀 더워졌어요. 며칠 전에는 추워서 밤에 창문도 못 열었는데 요즘은 밤에도 그렇게 춥지 않아요. 여름이 생각보다 빨리 오는 것 같아요. 저는 쉴 때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요즘 제 추천 영상에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평소에 관심이 있던 아이돌의 노래를 들어봤어요. 그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에는 한국 전통 옷이나 소품이 많이 나오고 호랑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했더라고요. 한국의 전통 옷이나 소품을 이용한 경우는 많이 봤지만 호랑이와 관련된 옛날 이야기를 참고한 아이돌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사실 한국의 속담이나 옛날 이야기에는 호랑이가 자주 나와요. 예를 들면

옛날 이야기를 시작할 때는 옛날 옛적에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에 이렇게 말하곤 해요. 이 문장의 의미는 호랑이가 담배 피우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먼 이야기라는 것을 의미해요 또는 이 이야기가 상상으로 이루어졌다는 걸 알려주기 위한 표현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는 표현인 것 같아요. 이렇게 호랑이와 관련된 표현이나 속담이 많은 이유는 한국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산에서 호랑이가 많이 살았기 때문이에요. 당연히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에는 한국에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는 일도 있어서 호랑이는 무서운 존재였어요. 그래서 그 무서운 호랑이를 이야기에서는 무섭지만 어리석고 욕심을 내다가 벌을 받는 존재로 묘사해서 두렵지 않고 친근하게 느끼도록 했죠. 그래서 오늘은 호랑이와 관련된 속담을 소개해드리고

두 가지 호랑이 관련 속담

다음에는 호랑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소개해드릴 첫 번째 속담은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예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면 어떨까요? 너무 무섭고 정신이 없겠죠.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정신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하면 반드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면 친구가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겼을 때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하잖아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해봐 라고 말해줄 수 있어요. 또는 회사 면접 전에 너무 긴장될 때 괜찮아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니까 침착하게 면접을 보자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겠죠. 그리고 두 번째 속담은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예요. 산속의 호랑이도 자기 이야기를 하면 찾아온다는 말이에요. 그 자리에 없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그 사람이 공교롭게 나타나는 경우를 말해요.

그래서 결국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없다고 함부로 남의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면 회사에서 동료들이랑 부장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부장님이 출근을 하셨어요. 그럴 때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부장님에 대해 말하자마자 오셨네요? 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이렇게 그 자리에 없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딱 그때 다른 사람이 왔던 경험은 누구나 잊지 않나요?

이빨 빠진 호랑이 속담과 마무리

여러분 나라에도 비슷한 속담이 있을 것 같아요. 있으면 댓글에 꼭 써주세요. 다음으로 호랑이와 관련된 세 번째 속담은 이빨 빠진 호랑이에요. 사실 호랑이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있어서 정말 무서운 동물이죠. 그런데 이렇게 무서움의 상징인 이빨이 다 빠지면 어떨까요? 그러면 더 이상 호랑이가 무섭지 않겠죠. 그래서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하면 호랑이로서 권위와 능력을 모두 잃어버린 호랑이라는 의미가 돼요. 입에 빠진 호랑이는 능력이 없고 힘없는 동물이어서 더 이상 두려운 대상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쓸 때는 그 팀은 작년 야구 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지만 감독이 바뀐 지금은 이빨 빠진 호랑이에요 이렇게 쓸 수 있어요 여러분 나라에도 이렇게 강했던 사람이 힘을 잃은 모습을 묘사한 속담이나 표현이 있나요? 어떤 속담이나 표현이 있을지 정말 궁금해요.

오늘은 한국에서 옛날 이야기에 많이 나오는 동물인 호랑이와 호랑이와 관련된 속담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여러분 나라에도 한국의 호랑이처럼 속담에 자주 나오는 동물이 있나요? 어떤 동물이 옛날 이야기에서 많이 나오는지 댓글에 써주세요 그리고 오늘 제가 말한 속담과 비슷한 속담들이 있으면 댓글을 꼭 써주세요. 같이 이야기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오늘 팟캐스트도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봐요. 안녕히 가세요.

This transcript was generated by Metacast using AI and may contain inaccuracies. Learn more about transcri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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