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겨울 추위와 불편함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지냈어요? 요즘 제 주변에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여러분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이번 겨울에 감기에 걸리지 않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우니까 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의 겨울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해요 겨울에는 원래 춥지만 이번 주는 정말 너무 추웠어요.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에서 10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정도였거든요. 매년 오는 겨울이지만 추위에 익숙해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작년에는 1월에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내려갔다고 들었어요. 사실 작년에 가장 추울 때 저는 프랑스에 있었어요. 1, 2월을 프랑스에서 지내서 한국 겨울이 얼마나 추운지 잊어버렸던 것 같아요. 제가 프랑스에 있었을 때는 제일 추울 때가 0도였거든요. 바람이 많이 불고 흐려서 좀 춥게 느껴지긴 했지만 한국이 확실히 더 춥더라고요. 여러분은 겨울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사실 겨울을 안 좋아하는 편이에요 저는 더위를 잘 안 타고 추위를 잘 타는 편이에요 여름은 낮이 길어서 밖에서 더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밤에도 길에 사람이 많아서 뭔가 활기찬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겨울은 너무 춥고 낮이 짧으니까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긴 것 같아요 봄 여름 가을에는 산책도 많이 했는데 겨울에는 너무 추우니까 집에만 있게 되더라고요. 한국 여름은 덥고 습한 편이고 겨울은 춥고 건조한 편이에요. 여름에는 너무 습해서 제습기를 사용하고 겨울에는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를 사용해요 저는 사실 습기는 괜찮은데 건조한 것에는 조금 예민한 편이에요 왜냐하면 건조하면 저는 목이랑 코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잘 때 가습기가 없으면 목이랑 코가 아파서 잠을 못 자요. 그래서 자기 몇 시간 전부터 가습기를 꼭 틀어놓는 편이에요. 여름에는 열대야에 너무 더워서 자기 힘들긴 하지만 겨울에는 거의 항상 건조해서 저한테는 겨울이 좀 더 불편한 것 같아요.
¶ 한국 겨울 눈과 위험
그리고 최근에 한국에 눈이 많이 왔는데 여러분은 눈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는 눈을 좋아했어요. 친구들이랑 눈싸움도 할 수 있고 눈사람도 만들 수 있고 썰매나 스키를 탈 수도 있고요 그런데 어른이 되니까 눈이 오면 단점이 훨씬 많이 보이더라고요 눈이 오는 건 예쁘지만 차도 많이 막히고 눈이 쌓이고 그게 녹으면 길이 정말 더러워져요. 최근에 눈이 온 후에 그 눈이 얼어서 길이 정말 미끄러웠어요. 물론 많은 분들이 눈을 열심히 치우셨지만 그래도 남아있던 눈이 얼었더라고요. 그래서 길을 걸을 때 너무 미끄러워서 몇 번이나 넘어질 뻔했어요. 5분이면 갈 거리를 천천히 조심스럽게 걷느라 10분도 더 걸린 것 같아요. 이렇게 길이 미끄러울 때는 추워도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다니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다가 넘어지면 정말 크게 다칠 수 있대요. 그래서 저도 길이 미끄러울 때는 주머니에 손을 안 넣는데 손이 너무 시리더라고요. 잠깐 나가는데도 너무 추워서
장갑도 끼고 목도리도 하고 가끔 모자도 쓰고 나가요. 또 이렇게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에는 아파트에서 세탁기를 돌리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파트마다 다르지만 저희 아파트는 춥다고 빨래하지 말라고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저는 그걸 몰랐어요. 그런데 세탁기가 베란다 쪽에 있는 아파트들은 추울 때 배수관이 얼어서 물이 역류할 수도 있다고 해요. 역류는 물이 반대로 흘러가는 걸 말해요. 배수관이 얼었을 때 높은 층에서 빨래를 하면 물이 흘러가지 못하고 역류해서 낮은 층 집에 물난리가 날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추운 날에는 집에서 빨래를 못하고 조금 더 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리거나 빨래방에 가서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 한국 겨울 난방 문제와 방법
날씨가 추워지니까 집안도 많이 추워지잖아요. 여러분은 어떤 난방 기구를 쓰고 있어요? 한국의 난방은 보통 온돌 방식이죠. 바닥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집 전체의 온도가 올라가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바닥이 따뜻해질 때까지 난방을 하면 정말 좋겠지만 난방비가 정말 많이 올랐어요. 2023년에 도시가스 요금이 여러 번 인상됐는데 기사를 보니까 1년에 40% 정도가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관리비를 보면 정말 많이 오른 게 보여서 난방비를 아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난방은 20도에서 21도로만 틀고 있는데 사실 이 정도로는 집이 많이 안 따뜻해져요. 저한테는 좀 춥게 느껴질 때도 있어서 집에서도 옷을 따뜻하게 입고 있고 수면 양말을 꼭 신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 아파트는 현관문 있는 쪽에 중문이 따로 없어서 찬바람이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중문 대신 커튼을 사서 달아놨어요.
그리고 또 너무 추우니까 잘 때는 전기장판을 틀고 자고 의자에 놓을 수 있는 작은 전기장판도 쓰고 있어요. 다른 분들은 라디에이터나 난로 난방 텐트도 쓰는 분들도 봤는데 여러분은 어떤 난방 기구를 쓰고 계신가요? 댓글에 써주세요. 오늘은 한국의 겨울에 대해서 이야기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빨리 따뜻해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영상도 봐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그럼 다음에 봐요. 안녕히 가세요.